HMM 우선협상자 하림 "매각 측과 성실히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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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본입찰에서 매각 측에 HMM 영구채 주식전환 3년 유예를 요청했다가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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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각 측은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림그룹은 입장문에서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습니다.
HMM의 자산 규모는 25조 8,000억 원으로 하림그룹의 자산 규모 17조 원보다 더 큽니다.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본입찰에서 매각 측에 HMM 영구채 주식전환 3년 유예를 요청했다가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HMM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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