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시각장애 탈북민 여성 찾아 생필품 지원

최소망 기자 2023. 12. 19.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시각장애를 가진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만나 생필품을 지원하고 위로를 건넸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문 차관은 지난 18일 서울시 관악구 50대 탈북민 여성을 만나 마트에서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구입을 지원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한다.

통일부는 '위기상황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111명을 선별해 1인당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위기상황 탈북민 지원' 사업 추진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18일 탈북민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시각장애를 가진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만나 생필품을 지원하고 위로를 건넸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문 차관은 지난 18일 서울시 관악구 50대 탈북민 여성을 만나 마트에서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구입을 지원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탈북 후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시력을 잃었다. 그 후 한국에 들어온 후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생활난을 겪고 있다. 현재 통일부의 '위기상황 북한이탈주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문 차관은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외에도 통일부·하나재단과 하나센터 차원에서 어려운 탈북민을 더 잘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집행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위기상황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111명을 선별해 1인당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