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국가산단내 하수처리장 2차 악취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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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공공하수처리시설(안산하수처리장)에 대한 2차 악취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여년간 장기 운영돼 낡은 안산하수처리장의 시설을 개선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안산시가 주관해 2021년 시작한 2차 악취개선사업은 51억원이 투입돼 탈취기 등 악취방지시설 설치, 공장폐수 유입관로 개선, 생활하수 유입장 악취개선공사 등을 최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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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공공하수처리시설(안산하수처리장)에 대한 2차 악취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여년간 장기 운영돼 낡은 안산하수처리장의 시설을 개선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화지구 수질 개선 등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시화지구 환경개선특별대책 로드맵 사업의 하나로, 수자원공사가 사업비를 부담했다.
안산시가 주관해 2021년 시작한 2차 악취개선사업은 51억원이 투입돼 탈취기 등 악취방지시설 설치, 공장폐수 유입관로 개선, 생활하수 유입장 악취개선공사 등을 최근 완료했다.
시가 공사 완료 후 하수처리장 복합악취를 측정한 결과 배출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 시설 설치 전에 비해 평균 악취 저감률이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86억원을 투입해 안산하수처리장 1차 악취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김학응 시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및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인한 악취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 노후 시설물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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