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규모 6.2 지진 발생…최소 111명 사망 [현장영상]

어젯밤(현지시간) 중국 간쑤성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11명으로 늘었다고 중국 CCTV가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진앙지 주변 주택, 수도,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당국은 긴급 구조대를 배치해 부상자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현지 시각 어젯밤 11시 59분쯤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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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