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많아도 너무 많다”... 뉴캐슬, 결국 크리스마스 파티 취소

남정훈 2023. 12.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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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선수들은 슬프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에디 하우 감독이 올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의 두 대회 일정을 앞두고 하우 감독은 바쁜 일정을 이유로 올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석패를 당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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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뉴캐슬 선수들은 슬프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에디 하우 감독이 올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풀럼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후 챔피언스 리그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일어섰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뉴캐슬은 까다로운 일정을 소화해야 하며, 20일(한국 시간) 첼시와 카라바오컵 8강전을 치르면서 시작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달리고 있는 뉴캐슬은 바로 24일(한국 시간) 루턴 타운을 상대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 후 박싱데이에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치른다. 뉴캐슬의 두 대회 일정을 앞두고 하우 감독은 바쁜 일정을 이유로 올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하우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슈퍼히어로 복장을 하고? 절대 아니길 바란다. 우리는 그런 파티를 하기에는 게임이 너무 많고 일정이 너무 바쁘다. 우리는 경기를 원하고, 경쟁을 원한다. 우리는 트로피를 향한 도전의 흥분을 원한다.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1월은 좋은 달인 것 같고,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석패를 당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뉴캐슬은 현재 어려운 시즌을 맞고 있다. 스쿼드에 부상자가 너무 많은 상황이다. 골키퍼인 닉 포프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 멧 타겟, 조 윌록, 제이콥 머피, 하비 반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또 지난 경기 조엘링톤, 파비안 셰어까지 햄스트링을 잡으며 쓰러졌기 때문에 그 둘도 장기 부상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그들이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꿈이 현실로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우승하고 싶다. 쉬우면 재미가 없다. 우리는 가장 어려운 컵 대회를 치르면서 우리의 안전지대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 덕분에 우리는 발전했다. 긍정적이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팀이 되려면 이런 경기에 자주 노출되어 더 가까워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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