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英언론, OECD 경제 및 금융 지표 종합점수서 한국 2위…尹정부 노력 평가"

김미경 2023. 12.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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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올해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30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 지표는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또 "12월 17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35개국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근원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품목 변화율, GDP, 고용 증가율, 주식 시장 성과 등 5가지 경제 금융 지표로 산출한 종합 점수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며 "이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견지해 온 건전재정 기조 하에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된다. 세계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복합 위기 속에서 온 국민이 함께 고통을 감내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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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올해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30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 지표는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내년에는 국민들께서 이러한 경제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자"며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그리고 금년에 할 일이 내년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잘 마무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정부부처에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12월 17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35개국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근원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품목 변화율, GDP, 고용 증가율, 주식 시장 성과 등 5가지 경제 금융 지표로 산출한 종합 점수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며 "이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견지해 온 건전재정 기조 하에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된다. 세계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복합 위기 속에서 온 국민이 함께 고통을 감내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국 시사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올해 OECD 소속 35개국의 경제성적을 매겨 그리스가 1위, 한국이 2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평가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근원물가지수와 인플레이션 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고용 증가율, 주가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국가별 순위를 매긴 것이다.

한국은 근원물가지수 3.2%, GDP 성장률 1.6%, 주가 수익률 7.2%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GDP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1위 그리스보다도 물가 상승률을 잘 붙들어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일본은 물가가 오르지 못하게 막았다"며 "한국은 선제적인 금리 인상 덕분에 이런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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