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강자도 'PGA벽은 높았다' 함정우, Q스쿨 공동 45위로 마감... 2부투어 출전권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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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오버파 7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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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상위 5명에게만 주어지는 PGA 투어 직행 티켓을 얻어내지 못했다.
함정우는 KPGA 대표 골퍼다. 2016년 입회한 그는 통산 3승을 거뒀는데, 올 시즌 지난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톱10에만 11차례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6062.25점을 쌓아 이정환(5205.02점) 등을 제치고 당당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정우는 눈을 더 높였다. 11년 만에 재개한 PGA 퀄리파잉스쿨 출전 자격을 얻었고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리브(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 참가해 출전권 확보를 노렸으나 2라운드에서 탈락해 절치부심했다.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유지하던 함정우는 18번 홀(파4)에선 티샷 실수까지 나와 벌타를 받는 등 고전하다가 더블보기를 기록, 경기를 마쳤다.
다만 실망할 것만은 아니다. 내년 시즌 콘페리 투어(2부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조건부 자격을 얻었다. DP월드투어 출전권도 확보했기에 내년엔 DP월드투어와 콘페리 투어를 병행하면서 다시 꿈의 무대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에 재도전한다.
올해까지 PGA 투어에서 뛰다가 투어 카드를 잃은 강성훈(36)과 노승열(32·지벤트)도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4라운드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해리슨 엔디콧(호주)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수석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엔디콧은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페덱스컵 125위 안에 들지 못해 출전 카드를 잃었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라울 페데라(멕시코·합계 8언더파 272타) 등 공동 4위까지 총 5명의 선수가 내년 PGA 투어에 진출하게 됐다. 이들은 내년 시즌 최소 15개 대회에 나설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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