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日국토교통성과 '관광진흥협의회'…지역관광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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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제37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지역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9일 문체부에 따르면 박종택 관광정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호시노 마쓰아키 국제관광부장 등 양국 관계자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도야마현에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어 강원 강릉시와 일본 도야마현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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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제37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지역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9일 문체부에 따르면 박종택 관광정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호시노 마쓰아키 국제관광부장 등 양국 관계자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도야마현에서 협의회를 개최한다. 박종택 국장과 마쓰아키부장을 단장으로, 양국 정부, 관광공사, 관광·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회의에 참여했다.
한국 정부는 한일 관광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일본 정부는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강원 강릉시와 일본 도야마현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알린다. 양국 관광공사(KTO·JNTO)와 여행업협회(KATA·JATA)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한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다양한 접근방법도 소개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아라 연구위원과 관광벤처 액스의 오연주 대표, 일본 스피릿 오브 재팬 트래블 다카야마 마사루 대표와 미즈토타쿠미 하야시구치 사리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박종택 국장은 "올해 한일 정상외교를 기점으로 한일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해야 할 파트너'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 교류는 두 나라의 신뢰와 우정을 두텁게 하고 있다"며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많은 일본 관광객이 한국과 한국의 숨은 지역 명소를 찾도록 양국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1986년 처음 열린 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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