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홍사빈, 오늘(19일) 입대…육군 현역 복무

배우 홍사빈 ⓒOSEN

영화 '화란'으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과 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배우 홍사빈 씨가 오늘(19일) 입대한다.

2018년 영화 '휴가'로 데뷔한 홍사빈 씨는 영화 '화란'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무빙', '운수 오진 날'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첫 주연작인 영화 '화란'으로 지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19일 입대를 앞두고 소속사 샘컴퍼니를 통해 "제가 12월 19일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영화 '화란'을 마무리하고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으로 입대를 결정했다"라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배우 홍사빈 ⓒ샘컴퍼니

홍사빈 씨는 "좋은 작품을 맞이하고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찾아오는 당연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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