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故종현 추모 “어릴 때도 지금처럼 서로 아끼고 존중했다면”

왼쪽부터 故종현, 태민 / 키 소셜미디어

왼쪽부터 민호 태민 키 / 키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샤이니 키가 고(故) 종현을 추억했다.

키는 12월 18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종현의 생전 사진을 게재했다.

키는 "형 오랜만이야. 오늘 뼈가 아리게 추운데 이상하게 오늘은 형 보러 혼자 다녀오고 싶더라. 태민이는 어제 공연도 너무 훌륭하게 끝냈고 우리 다 알아서 잘 지내고 있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나이가 들다 보니 한번 씩 그런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어릴 때도 지금의 우리처럼 서로를 더 아껴주고 존중해줬으면 지나버린 시간들이 덜 후회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물론 이런 생각들마저 형이 우리에게 남긴 큰 선물들 중 하나지만! 형의 나이를 지나버린 우리들은 조금 더 마음이 단단하고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한 아이들이 되었어 고마워. 매년 새로운 해가 찾아올때 마다 형 생각이 참 많이 나. 거기서도 잘 지내길 바라. 늘 사랑하고 보고싶어. 기범이가"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키는 종현의 생전사진 관련 "ps. 가뜩이나 쓸 사진도 없는데 엽사 정도로 화내지 말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27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키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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