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출신 파노니,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빅리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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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토마스 파노니(29)가 내년 빅리그에 다시 도전한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파노니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KIA는 2024 보류선수(재계약 대상) 명단에 파노니를 포함했지만, 파노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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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토마스 파노니(29)가 내년 빅리그에 다시 도전한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파노니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파노니는 메이저리그(MLB)에 승격되면 80만 달러(약 10억4000만원)를 받는다. 내년 컵스의 MLB 스프링캠프에도 초청된다"고 덧붙었다.
파노니는 지난해 대체 선수로 KIA에 합류했다. 재계약을 맺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는 지난 7월 다시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 통산 30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3.49의 성적을 냈다.
KIA는 2024 보류선수(재계약 대상) 명단에 파노니를 포함했지만, 파노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행을 택했다.
201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파노니는 MLB서 통산 50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5.46을 작성했다. 올해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빅리그 경기에 1차례 나가 2⅔이닝을 던지며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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