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내년 하반기 실적 회복-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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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하반기 글로벌 수요·수익성 개선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북미 전략 신형 스마트폰 수요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내년 상반기 비수기 진입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신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기판소재 수요 회복에 따라 마진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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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하반기 글로벌 수요·수익성 개선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39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2023년과 2024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보다 8.8%, 14.8% 내린 8198억원과 9469억원으로 수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북미 전략 신형 스마트폰 수요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내년 상반기 비수기 진입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신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기판소재 수요 회복에 따라 마진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내년 LG이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0조5000억원과 9469억원을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북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교체 수요 도래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2024년 글로벌 PC, 모바일 수요 회복에 따라 기판소재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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