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년 2월 4차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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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에 시작한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자력규제위원회 검토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2023년 회계연도(2024년 3월까지) 마지막 방출을 오는 2월 말 개시한다고 보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4차 방류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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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에 시작한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자력규제위원회 검토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2023년 회계연도(2024년 3월까지) 마지막 방출을 오는 2월 말 개시한다고 보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4차 방류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낼 예정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는 지난 8월 24일 시작됐고, 3차 방류는 지난달 20일 종료됐다. 도쿄전력이 3차 방류까지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351톤에 달한다. 내년 3월까지 추가 방류되는 양을 합치면 총 3만1200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된다.
도쿄전력은 별도의 보관 탱크에 있던 오염수를 측정용 탱크로 옮기는 작업을 지난 11일 마쳤고, 15일부터 물을 섞어 균질화 작업 중이며, 오는 22일에는 표본 추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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