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JSA 권총 착용'에‥우리 측 경비요원도 재무장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12.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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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 근무하는 북한군이 권총을 착용하는 등 재무장함에 따라 우리 측 경비요원도 재무장에 나섰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북한군의 무장 태세를 고려할 때, 유엔사는 JSA 경비요원들에게 민간인과 군인 모두를 보호하도록 재무장할 권한과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후 9·19 합의로 파괴하거나 철수한 최전방 감시초소 시설을 다시 세우고, 병력과 중화기 장비를 투입한 데 이어 JSA 경비요원에게 권총을 채우는 등 무장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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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당시 남·북·유엔사가 JSA 비무장화 이행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국방부 제공]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 근무하는 북한군이 권총을 착용하는 등 재무장함에 따라 우리 측 경비요원도 재무장에 나섰습니다 유엔군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북한군의 무장 태세를 고려할 때, 유엔사는 JSA 경비요원들에게 민간인과 군인 모두를 보호하도록 재무장할 권한과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엔사는 "이 조치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 취해진 것"이라며 "과거 합의대로 JSA를 무장해제하는 것이 한반도를 더욱 안전하고 평화롭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대한민국 정부와 북한군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우리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라 '9·19 군사합의'의 일부 조항을 효력 정지하자, 북한은 이튿날 합의를 사실상 파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북한은 이후 9·19 합의로 파괴하거나 철수한 최전방 감시초소 시설을 다시 세우고, 병력과 중화기 장비를 투입한 데 이어 JSA 경비요원에게 권총을 채우는 등 무장도 재개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46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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