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기록영상 공개…전승공동체 종목 최초 기록화

이윤정 2023. 12.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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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의 기록영상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아리랑' 기록영상과 함께 올해 국가무형유산 기록화 사업으로 제작한 '김천농악'의 기록화 영상과 '불화장' 기록도서를 무형유산 누리집에 무료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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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서
역사 기록·음반·지역별 유형 등 소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의 기록영상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는 최초의 기록화 사례다.

‘아리랑’ 기록영상(사진=문화재청).
‘아리랑’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한민족의 정서가 깃든 노래다. 이번에 제작된 ‘아리랑’ 기록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서 아리랑의 정의, 그 어원과 노래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역사 기록과 음반을 비롯해 지역별 유형으로 구분한 8대 주요 악곡을 포함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아리랑 전승 현장을 담기 위해 직접 아리랑 가창 등에 나선 정선·진도 아리랑 보존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금광(강릉)·은지(인천) 초등학교 등 7개 기관이 관련 자료와 촬영 장소를 제공하는 등 총 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함께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아리랑’ 기록영상과 함께 올해 국가무형유산 기록화 사업으로 제작한 ‘김천농악’의 기록화 영상과 ‘불화장’ 기록도서를 무형유산 누리집에 무료로 공개한다.

‘아리랑’ 기록영상(사진=문화재청).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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