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유수 대학과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 맞손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전자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진심원 전무,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 고려대학교 강용태 교수,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유혁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신공학관에서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컨소시엄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강용태 교수를 포함해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국민대학교 장영수 교수 등 컨소시엄 참여 멤버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왼쪽)과 컨소시엄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강용태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은 히트펌프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 육성도 기대하고 있다. 학계와 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냉난방 공조시장 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과 전문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컨소시엄을 추가 발족해 글로벌 히트펌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히트펌프 기반의 난방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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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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