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 만난 HMM, 주가 이틀 연속 급등 [특징주]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12.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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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HMM의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9일 장 초반 HMM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날 HMM 주가는 14.1% 상승해 1만745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HMM을 품에 안게 된 하림의 주가는 19일 장초반 22.7% 올라 356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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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HMM]
하림이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HMM의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9일 장 초반 HMM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0.1% 하락해 약보합세를 보이는 와중에 주가가 큰 폭으로 뛴 것이다.

지난 18일 산업은행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보유 중인 HMM 주식 약 3억9879만주(57.9%)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낙점했다.

지난 7월20일 매각공고를 낸지 꼬박 다섯달 만이다.

이날 HMM 주가는 14.1% 상승해 1만7450원으로 마감했다.

1만7000원대로 HMM 주가가 올라온 것은 4개월 만이다.

그간 매각 이슈에 더해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여파로 인한 운임 상승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다.

HMM 주가는 올해 초 2만4250원에서 현재 1만8000원대로 떨어져있는 상황이다.

한편 HMM을 품에 안게 된 하림의 주가는 19일 장초반 22.7% 올라 356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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