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故종현 6주기 추모 "형의 나이를 지나버린 우리…거기서도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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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6주기를 맞은 고(故) 종현을 추모했다.
키는 "우리 다 알아서 잘 지내고 있다"라며 "나이가 들다 보니 한 번씩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어릴 때도 지금의 우리처럼 서로를 더 아껴주고 존중 해줬으면 지나버린 시간들이 덜 후회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물론 이런 생각들마저 형이 우리에게 남긴 큰 선물들 중 하나지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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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샤이니 키가 6주기를 맞은 고(故) 종현을 추모했다.
18일 키는 자신의 SNS에 "형 오랜만이야. 오늘 뼈가 아리게 추운데 이상하게 오늘은 형 보러 혼자 다녀오고 싶더라"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키는 "우리 다 알아서 잘 지내고 있다"라며 "나이가 들다 보니 한 번씩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어릴 때도 지금의 우리처럼 서로를 더 아껴주고 존중 해줬으면 지나버린 시간들이 덜 후회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물론 이런 생각들마저 형이 우리에게 남긴 큰 선물들 중 하나지만"이라고 했다.
그는 "형의 나이를 지나버린 우리들은 조금 더 마음이 단단하고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한 아이들이 되었다. 고맙다"라며 "매년 새로운 해가 찾아올 때마다 형 생각이 참 많이나 거기서도 잘 지내길 바라. 늘 사랑하고 보고 싶어"라고 추모했다.
한편,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2017년 12월 18일 향년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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