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에 고려대 유승호·서강대 박제영 교수

김아람 2023. 12. 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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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첫 수상자로는 에너지 분야에서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에서 박제영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에코프로는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 평가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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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수상자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왼쪽),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 에너지 분야 수상자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코프로는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첫 수상자로는 에너지 분야에서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에서 박제영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유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 및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 평가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을 통해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과학자들이 국가 사회에서 존경받으면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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