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5대 중점분야 100조 이상 정책자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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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해 정책금융 총공급 규모를 212조원 규모로 확정했다.
첨단산업, 신성장 분야 등 중점전략분야에는 102조원 이상 자금을 공급한다.
2024년 정책금융 총 공급은 올해 대비 3.4% 증가한 212조원, 5대 중점전략분야에는 올해 대비 11.5% 증가한 102조원 이상 자금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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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해 정책금융 총공급 규모를 212조원 규모로 확정했다. 첨단산업, 신성장 분야 등 중점전략분야에는 102조원 이상 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초강대국 지위 달성을 위해 올해에 비해 30% 가깝게 정책금융 지원을 늘린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우리기업이 기술우위를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는 압도적인 기술격차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마포프런트원에서 관계부처·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보)과 함께 제5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2024년 정책금융 총 공급은 올해 대비 3.4% 증가한 212조원, 5대 중점전략분야에는 올해 대비 11.5% 증가한 102조원 이상 자금을 집중한다.
세부적으로 '글로벌 초격차 분야'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23년 대비 12.8% 증가한 17조6000억원을 공급한다. 우리 기업이 기술우위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여 압도적인 기술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특히 반도체 분야 정책금융 지원 규모는 지난해 2조8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3조6000억원을 편성했다.
유니콘 기업 육성 분야에는 올해 대비 39.5% 증가한 12조6000억원을 공급한다. 중견기업 신산업 진출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과 지방 우수기업 등 각 부처에서 요청한 신규분야를 적극 추가할 계획이다. 또 '3고(高, 국제유가, 국제금리, 엔·달러)'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 '경영애로 해소 분야'에도 '23년도 대비 8.9% 증가한 28조7000억원을 반영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특히, 첨단산업, 미래 신산업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2024년에는 고금리 등 경기여건 어려움에 맞서 기업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함과 동시에,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금융이 더욱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각 부처에서 경제·산업 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정책금융 추가 공급 등을 포함하여 대응방안을 산업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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