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PGA투어 직행 실패…2부투어 출전권은 획득(종합)

김주희 기자 2023. 12. 19.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29)의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이 좌절됐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PGA 투어 직행 티켓은 실패했지만, 내년 시즌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8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조건부 출전권은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시즌 2부투어 8개 대회 출전 가능
엔디콧 수석 합격…강성훈·노승열 기권
[서울=뉴시스] 10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GC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 4번홀에서 함정우가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3.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안경남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29)의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이 좌절됐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합계 이븐파 280타를 작성한 함정우는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상위 5명(공동 순위 포함) 안에 들면 2024시즌 PGA투어 진출권이 주어진다.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함정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렸다. 이날 17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크게 미끄러졌다.

PGA 투어 직행 티켓은 실패했지만, 내년 시즌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8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조건부 출전권은 확보했다.

DP 월드 투어 출전권이 있는 함정우는 일정을 조정해 콘페리 투어에 나설 전망이다.

해리슨 엔디콧(호주)이 15언더파 265타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8언더파 272타를 친 라울 페데라(멕시코) 등 공동 4위까지 모두 5명이 내년 PGA로 직행한다.

상위 5명은 내년 시즌 최소 15개 PGA 투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한편, 함정우와 함께 나섰던 노승열과 강성훈은 4라운드 전에 기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