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정책금융 키운다…2024년 총 212조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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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국가산업전략 수립을 위해 올해보다 3.4% 증가한 총 212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첨단산업, 신성장 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5대 중점전략분야에는 올해보다 11.5% 증가한 102조원+@의 자금을 집중 투입한다.
정부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내년도 정책금융 총공급 규모를 올해보다 3.4% 증가한 212조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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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정부가 내년 국가산업전략 수립을 위해 올해보다 3.4% 증가한 총 212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첨단산업, 신성장 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5대 중점전략분야에는 올해보다 11.5% 증가한 102조원+@의 자금을 집중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5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내년도 정책금융 총공급 규모를 올해보다 3.4% 증가한 212조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이중 102조원+@의 자금을 5대 중점전략분야 집중투입하기로 했는데, 구체적으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우리 기업이 기술우위를 가진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초격차 분야'에 올해 대비 12.8% 증가한 17조6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신사업 및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중견기업,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과 지방 우수기업 등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39.5% 증가한 12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3고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 분야'에도 올해보다 8.9% 늘어난 28조7000억원을 반영했다.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래신산업 지원에는 22조1000억원을,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한 기존 주력산업의 체질개선 지원에는 2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에는 고금리 등 경기여건의 어려움에 맞서 기업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함과 동시에 주력산업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이 더욱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각 부처에서 경제·산업 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정책금융 추가 공급 등을 포함한 대응방안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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