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나눠먹기식 R&D 예산으로 되돌리려 해"

안재용 기자, 박상곤 기자 2023. 12. 19.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안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개혁적 R&D 예산안을 전면 거부하고 예전의 나눠먹기식 R&D 예산으로 되돌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국정의 일각을 이루는 제1야당이 내년도 민생을 볼모로 삼고 정부여당을 협박해서 되겠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구조개혁을 지연시키고 민주당식으로 경제를 운영하면 우리나라 역성장 진입시기가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안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개혁적 R&D 예산안을 전면 거부하고 예전의 나눠먹기식 R&D 예산으로 되돌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역성장 추세를 뒤집고 미래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생산성 향상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화폐, 청년패스 등 현금성 포퓰리즘 사업에 대한 일방적 증액을 요구하며 정부 재정건전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심지어 자신들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정부 중점사업을 감액한 민주당 수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국정의 일각을 이루는 제1야당이 내년도 민생을 볼모로 삼고 정부여당을 협박해서 되겠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구조개혁을 지연시키고 민주당식으로 경제를 운영하면 우리나라 역성장 진입시기가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20일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민주당에 다시 한번 총선용 당리당략이 아닌 미래를 위해 선택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