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쑤성 지진 사망자 최소 111명…더 늘어날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사망했다.
19일 중국 중앙(CC)TV 등 관영 언론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중국 간쑤성 린샤현 북쪽 15㎞ 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지진 발생 후 "구조에 전력을 다해 부상자를 적시에 치료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상자 96명…인명피해 더 늘 듯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사망했다.
19일 중국 중앙(CC)TV 등 관영 언론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중국 간쑤성 린샤현 북쪽 15㎞ 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6.1로 추정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11명, 부상자는 96명이다. 부상자가 많고 인명 피해 집계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할 때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지진으로 주택과 수도,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이 파손되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CCTV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재난구호 긴급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1440명의 구조 대원을 투입했다. 이들은 건물 잔해 등에 갇힌 38명을 구조하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지진 발생 후 “구조에 전력을 다해 부상자를 적시에 치료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또 “지진 피해가 고지대에서 발생했으므로 추운 날씨 등으로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면서 “훼손된 전력, 통신, 교통, 난방 등 기반시설 복구에 주력하라”고 강조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청난 배신감"...백종원, 국민신문고 신고에 '격앙'
- “나 김문수 지산데~” 119에 걸려 온 전화 한 통 [그해 오늘]
- 햄에도 들어가는 ‘이것’으로 자살...위해 물건 지정
- '개그콘서트' 출연자들, KBS 공채 개그맨 됐다
- '가짜 수소트럭' 굴린 니콜라 창업자, 사기혐의로 징역 4년형
- 어트랙트, 피프티 전 멤버 3인·안성일 상대 130억원대 손배소 제기
- 고금리에 전세 리스크까지…오피스텔 시장 ‘혹한기’
- 행동주의 타깃되니 주가 오르네… 재평가 받는 지주사
- "내수부진 발목"…내년 취업자 20만명대 증가 그쳐
- '물어보살' 남편 불륜 폭로한 췌장암 4기 출연자 세상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