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가상화폐 ETF 승인 또 연기
윤지혜 기자 2023. 12. 19. 09:5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선물신탁 ETF에 대한 승인 여부 결정도 연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SEC는 현재 블랙록, 피델리티 등 10여개 자산운용사의 가상화폐 ETF 승인 신청을 받은 상태다. 관련 업계에서는 내년 1월쯤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서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거부 결정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며, 이를 근거로 현물 ETF 승인 신청을 다시 제출한 바 있습니다.
SEC는 지난주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제기한 검토 신청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후 법원에 이 결정에 대한 재심 청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SEC는 또 18일 암호화폐 자산 관리회사 해시덱스의 이더리움 ETF 승인신청 검토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SEC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그레이스케일의 마이클 소넨세인 최고경영자(CEO)가 여러 회사의 가상화폐 현물 ETF 신청을 동시에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규제 당국이 시차를 두고 승인할 경우 뒤늦게 승인받는 회사 상품 투자자들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송 배경 밝힌 LG가 세 모녀…“구 회장, 합의보다 유산 더 받아”
- 억대 월급 버는 직장인…최고 건보료 424만원
- 한국 76세 이상 절반은 ‘가난’…일해야 먹고 산다
- ‘임산부 인천으로 몰리겠네’…인천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원
- 2500억 몰렸다…’공사채’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손에 잡히는 재테크]
- '졸업 후 10년 의무' 지역의사제...국회 소위 통과
- K팝 음반 판매량 연간 ‘1억장’…11월 ‘스트레이키즈’ 1위
- 쿠팡 일냈다…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파페치’ 인수
- 규모 6.2 지진…중국 간쑤성 최소 86명 사망·96명 부상
- 한국타이어 지분싸움 최고조…친척 ‘효성’까지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