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현대차그룹, 21년간 성금 3940억 기부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2.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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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기부했다.

올해 지난해보다 100억원 증액한 350억원을 기탁한 정의선 회장은 "장기간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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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앞쪽 줄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이 21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394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김걸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취지에 공감해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지난해보다 100억원 증액한 350억원을 기탁한 정의선 회장은 “장기간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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