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6.2 지진 "사망자 111명"…영하 17도 강추위까지

신승이 기자 2023. 12. 19.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간쑤성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관영매체인 CCTV에 따르면 중국 간쑤성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지금까지 11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6.2로, 현지시간 18일 자정쯤 중국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중국 당국은 재난구호 긴급대응 4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간쑤성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관영매체인 CCTV에 따르면 중국 간쑤성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지금까지 11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9일) 새벽 집계된 86명 사망, 96명 부상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6.2로, 현지시간 18일 자정쯤 중국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앙지 주변 주택, 수도,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도 상당 부분 손상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중국 당국은 재난구호 긴급대응 4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사상자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현지 기온이 영 17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져 구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사진=CC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