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5㎝·100㎏' 女 먹방 유튜버 "한 달 식비 130만원, 수입은 50만원"

소봄이 기자 2023. 12. 19.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먹방 유튜버 여성이 월수입은 50만원이지만 식비가 130만원 든다며 고민을 토로하자 서장훈이 경악했다.

먹방 유튜버, 타로 점술가로 활동한다고 밝힌 A씨는 "제가 155㎝에 100㎏이다. 살이 쪘는데 먹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하다. 그래서 먹방을 시작했는데 엄마가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연을 끊겠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A씨는 먹방 유튜버를 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구독자는 약 8400명, 조회수는 2~3만회 나온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30대 먹방 유튜버 여성이 월수입은 50만원이지만 식비가 130만원 든다며 고민을 토로하자 서장훈이 경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세 여성 A씨가 출연, "엄마가 연 끊겠다는데 계속해도 될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먹방 유튜버, 타로 점술가로 활동한다고 밝힌 A씨는 "제가 155㎝에 100㎏이다. 살이 쪘는데 먹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하다. 그래서 먹방을 시작했는데 엄마가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연을 끊겠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부터 엄마가 저를 창피해하셨다. 다른 여자들은 날씬한데 나만 그렇다고, 친척들 앞에서도 '몸이 이런데 먹방 한다'고 망신 주셨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먹방 유튜버를 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구독자는 약 8400명, 조회수는 2~3만회 나온다고 전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그는 "월수입은 50만원이다. 20대를 백수로 살아오다가 28세 때 오디오 드라마를 해서 6개월간 월 500만원씩 벌었다"며 "야심 차게 독립도 했는데 수입도 떨어지고 뭘 해야 할지 찾다가 먹방과 타로로 전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 달 식비는 130만원정도 소비한다고. 이에 서장훈은 "건강검진은 언제 했냐"고 걱정했다. A씨는 "여름에 했다. 고혈압, 콜레스테롤 높고 간 수치도 높다"며 최저 몸무게는 49㎏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그 당시 사진을 보며 "이때 먹방 했으면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했을 거다. 부모님이 연을 끊겠다는 건 건강이 걱정되는 거지, 딸이 싫어서가 아니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남자 친구도 연애하면서 30㎏ 쪘다고 한다. 서장훈은 "둘이 정신 차리고 먹는 양 줄여가라. 운동하고 걸어 다녀라"라며 "50만원 버는 게 직업이냐. 이거 안 된다"고 경고했다.

서장훈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너한테 상처 될까 봐"라며 망설이다가 "너 그러다가 간다. 짧고 굵게 살다가 가고 싶어?"라고 경고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