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1위인데, KBS 감이 없냐”…‘홍김동전’ 종영에 시청자들 뿔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이 내년 종영 소식을 알린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폐지를 반대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시청률로만 프로그램을 판단하는 시대는 지났다', '시간도 애매하게 편성하고 시청률 안 나온다고 폐지하는 게 말이 안된다', '이 재밌는 예능을 폐지하는 것은 KBS의 실수다', '왜 이렇게 감이 없냐', '식상하지 않고 웃긴 '홍김동전' 기회를 한 번 더 달라'며 KBS의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이 내년 종영 소식을 알린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폐지를 반대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19일 KBS의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홍김동전 폐지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들이 게재됐다.
앞서 KBS 측은 지난 18일 “‘홍김동전’은 2024년 1월 중순 종영된다”며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홍김동전’은 홍진경과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의 케미와 신선한 재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청률 부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홍김동전’은 전국 기준 평균 1%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동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최하위인 수치다.
하지만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며 OTT 플랫폼이나 유튜브 등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28주 1위(11월13일 기준),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10월9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를 두고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홍김동전’은 한창 자리를 잡아 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며 멤버들 사이의 케미스트리도 좋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시청률로만 프로그램을 판단하는 시대는 지났다’, ‘시간도 애매하게 편성하고 시청률 안 나온다고 폐지하는 게 말이 안된다’, ‘이 재밌는 예능을 폐지하는 것은 KBS의 실수다’, ‘왜 이렇게 감이 없냐’, ‘식상하지 않고 웃긴 ‘홍김동전’ 기회를 한 번 더 달라’며 KBS의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로가수 성희롱 폭로 사유리, 영상 지웠다…무분별한 추측 난무
- “가수 홍기도 고생했다는 ‘질환’” 실제 사진 충격…아무도 몰랐던 ‘사실’
- 백종원 “엄청난 배신감”…예산시장서 신고당해 서운함 ‘폭발’
- 김석훈 “月지출 100만원 이내”…소득 1분위 평균이 123만원인데, 이게 가능? [투자360]
- “유재석·임영웅, 이낙연 신당 원한다고?”…‘논란’ 포스터, 알고 보니
- 걸그룹 능가하는 ‘이효리 파워’?…5개월 만에 50억 벌었다
- 18층 아파트 옥상 지붕서 애정행각 ‘간 큰 커플’…사진만 봐도 ‘아찔’
- ‘장사천재2’ 백종원이 지휘하는 천재즈의 ‘핀초 포테’ 대처 작전
- [영상] 여성팬 밀쳐 바닥에 내동댕이…“아이돌 경호, 폭력 수준”
- ‘저세상 미모’ 조민, DNA검사 결과 보니 “인도 나올 줄 알았는데 뻔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