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9일 북한 ICBM 발사 공식 논의…북한도 참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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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현지 시각 1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도발과 관련해 공식 회의를 엽니다.
유엔본부는 안보리가 현지 시각 19일 오후 3시(한국시각 내일 새벽 5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의제를 두고 공식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과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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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현지 시각 1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도발과 관련해 공식 회의를 엽니다.
유엔본부는 안보리가 현지 시각 19일 오후 3시(한국시각 내일 새벽 5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의제를 두고 공식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과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네이트 에번스 주유엔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이번 발사를 포함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 행위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는 국제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이 아닌 한국도 이날 회의엔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 8월과 11월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계기로 열린 안보리 회의에 잇달아 참석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회의에도 참석해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큽니다.
안보리 공식 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를 논의한다고 해도 대북 규탄 성명 발표나 결의안 채택과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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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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