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스마트히팅 시스템으로 난방매트 '안전성' 잡았다

추가로 15개 다중안전시스템으로 과열 방지기능 갖춰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경동나비엔은 스마트히팅 시스템으로 자사 숙면매트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카본'에 탑재된 스마트히팅 시스템은 매트 전체에 분포된 열선이 온도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매트의 일부만 과열되어도 전체 전원이 차단된다.

1~2개의 센서만 탑재해 센서가 없는 영역에서 과열이 발생할 경우 전원이 차단되지 않는 다른 제품보다 안전성을 월등히 향상 시킨 형태다.

또 온도조절기와 어댑터에도 온도센서를 부착해 과열시 전원을 자동 차단한다. 기존 제품 대비 열선의 온도 상승 속도가 90%이상 향상되어 설정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되는 편리함도 갖췄다.

‘헵타 코어 열선 구조’도 과열 및 화재를 차단한다. 7개의 카본 열선이 하나의 중심을 이루는 연선 구조로, 한 개의 열선으로 이루어진 단선 구조보다 내구성이 좋다. 혹시 열선이 끊어지더라도 즉시 전원이 차단된다.

여기에 △고온모드 알림기능 △안전퓨즈 △자가진단기능 △과전압·과전류 방지 △잠금모드 △제품 탄화 방지 △방수 단자 등의 다중안전시스템도 갖췄다.

전압이 낮은 직류 전기와 분리형 어댑터 방식으로 유해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며, 전자기장환경인증(EMF)를 획득해 그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온수’ 역시 온수가 지속 순환하기 때문에 시중의 전기매트에 비해 축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 제품에도 역시 15중 다중안전시스템이 적용됐다. 매트와 보일러를 연결하는 부분을 커넥트가드로 감싸 화상을 예방하고, 온수탱크와 히터의 과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시켜 화재를 방지한다.

숙면매트 온수와 카본 모두 ‘Wi-Fi 원격제어’ 기능으로 집 밖에서도 전원을 작동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숙면매트를 켜고 외출하더라도 ‘나비엔 메이트’ APP을 통해 끌 수 있다.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예약기능이 가동될 때에도 APP을 통해 알림으로 알려준다. 15시간 연속 가동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한다.

고객 만족도 강화했다. 365일 24시간 콜센터와 방문 및 택배 A/S 시스템 등을 통해 고장이 나도 빠르게 수리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전기매트 리콜로 소비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달 12일 난방용품과 어린이제품 등 65개 품목 101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해 전기장판 등 45개 제품에 리콜(결함 보상) 명령을 내렸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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