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 출신 커즌스, 대만 프로팀과 단기 계약

박효재 기자 2023. 12. 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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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던 드마커스 커즌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드마커스 커즌스가 단기 계약으로 대만 프로농구팀에서 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커즌스가 10일 동안 4경기에 출전하는 조건으로 대만의 레퍼즈 팀과 계약해 내년 1월 중순 팀에 합류한다고 19일 보도했다.

228㎝의 센터 커즌스는 새크라멘토 킹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덴버 너기츠 등에서 뛰며 2021~2022시즌까지 평균 19.6점, 10.2 리바운드를 올렸다. 4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NBA에 남지 못했고, 최근에는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뛰었다.

NBA 올스타 출신 선수가 대만 프로농구팀에 입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는 올스타 출신이자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드와이트 하워드가 레퍼즈와 계약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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