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60주년, NCT와 콜라보 등 펀(Fun)하게 변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NFT 멤버십과 워커힐 파크 콘서트 개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NCT Dream(엔시티 드림)과의 콜라보레이션, 더뷔페 리뉴얼 등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문화와 기술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워커힐은 창립 60주년 소개자료를 통해, 1963년 개관해 관광산업의 불모지였던 전후(戰後)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고급 호텔의 지평을 열어가며 ‘관광산업 혁신’의 최선봉을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60년 동안 숙박 공간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노하우와 헤리티지를 축적해 왔던 워커힐은 2020년대 들어 트렌디한 문화와 펀한 콘텐츠를 다양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중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병행하며 호텔 산업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Web3 기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NFT 멤버십 서비스인 '더블유닷엑스와이지(이하 W.XYZ)'를 론칭했다.
W.XYZ는 NFT를 소유한 소비자들이 개인별 니즈에 맞게 호텔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큐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워커힐은 고객의 다채로운 니즈를 다양한 서비스에 반영하고, 서비스의 변화와 개선점을 고객과 함께 도출해 가고 있다. 워커힐은 올해 여름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큐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하는 총 48명의 ‘알파 커뮤니티’ 멤버를 모집했고, 이들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워커힐만의 색다른 멤버십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워커힐은 또한 ‘비욘드 엔터테인먼트, 엘러베이팅 익사이트먼트(Beyond Entertainment, Elevating Excitement)’라는 슬로건 아래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는 ‘짜릿한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강과 아차산에 둘러싸인 도심 속 호텔이라는 특별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문화를 색다른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는 ‘워커힐 파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하니비쇼 등 ‘국내 최초 호텔쇼’를 선보이며 다져진 문화예술의 콘텐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K팝 투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올 10월 이틀간 진행된 워커힐 파크 콘서트에는 총 600명의 고객이 다녀가면서 높은 호응을 얻어 성료된 바 있으며, 내년부터 더 다양하고 새로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함께 선보이는 K팝 투어 프로그램은 객실 내 숙박, 체험형 전시 공간의 쇼룸, 미디어 아트를 통한 특별 상영전까지 다차원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워커힐이 내년 1월말까지 판매하는 K팝 투어 프로그램 관련 패키지는 예약 오픈 20분만에 이미 매진된 상태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고객을 새로운 K팝 콘텐츠로 불러모으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올 11월에는 더뷔페가 리뉴얼을 통해 고품격 파인 다이닝 뷔페로 재탄생했다. 확장 이전을 통해 규모를 늘리며 독보적인 한강 뷰 메리트를 갖췄고 워커힐의 60년 노하우가 깃든 F&B를 비롯해, 뷔페에서 접할 수 없던 메뉴에 공을 들이는 등 더뷔페만의 희소성을 극대화해 다채롭고 특별한 메뉴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와인 페어링 및 바리스타 커피 제공, 테이블 큐알 주문 등 고객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물론 다양한 프라이빗 다이닝 룸까지 갖추면서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했다고 한다.
한편 워커힐은 1963년 동양 최대 규모로 개관한 이래 세기 대표 재즈계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 공연부터 존슨 미국 대통령의 방한 숙소, 이산가족 상봉 등 국내 근현대사의 결정적인 장면이 성사됐으며 호텔 업계 최초로 김치 연구소 설립과 딸기 뷔페 개최 등 다양한 도전을 실행한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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