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일본 밴드 요아소비 “한국 팬들의 떼창 정말 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팬들의 떼창은 일본 관객들에게선 볼 수 없는 풍경이었어요. 처음부터 마지막 곡까지 끝까지 따라 불러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죠."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가를 불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일본 밴드 요아소비(YOASOBI)는 최근 개최한 내한 콘서트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팬들의 떼창은 일본 관객들에게선 볼 수 없는 풍경이었어요. 처음부터 마지막 곡까지 끝까지 따라 불러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죠.”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가를 불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일본 밴드 요아소비(YOASOBI)는 최근 개최한 내한 콘서트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요아소비는 지난 18일 오후 CGV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떼창’으로 대표되는 국내 팬들의 응원 문화에 대해 “템포가 빠른 곡은 따라해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모든 템포의 곡들 다 따라불러주시더라. 첫날에 ‘따라불러주시는구나’를 느껴서 둘째날에 팬들이 더 따라부르길 바라는 마음에 그렇게 유도했고 팬들께도 말씀드리며 소통하며 굉장히 즐거운 시간 보냈다. 팬들의 보내준 에너지가 우리에게 그대로 전달됐다”고 했다.
요아소비는 지난 16·1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원래 1회만 예정돼 있었던 공연이 1분 만에 매진돼 1회 추가됐으며 이마저도 전석 매진됐다. 요아소비는 보컬 이쿠라와 컴포저 아야세로 구성된 혼성 밴드로 2019년 11월 ‘밤을 달리다’로 데뷔했다.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통해 주목받았다. 올해 일본에서 진행한 첫 아레나 투어에서 7개 도시 14개 공연에서 13만 명의 관객과 호흡을 맞췄다.
이들이 부른 ‘최애의 아이’ 주제가인 ‘아이돌’을 아이브, 르세라핌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커버하거나 댄스 챌린지를 하는 영상이 1000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하며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해 요아소비는 “커버해주신 분들이 한분,한분 우리가 톱 스타라고 생각하는 K-팝 아티스트들이다. 우리가 리스펙하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아이돌을 커버하는 영상을 보고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유민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는 솔로’ 18기 옥순=배우 진가현?, 진정성 논란 확산…SNS는 폐쇄
- “몇 명이랑 XX했냐”… 사유리, 원로가수 성희롱 폭로
- 강지영 “美 회계사→아나운서 특채 합격 후 피눈물 흘렸다”
- ‘野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법원 “증거 인멸 염려 있어”
- 檢,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항소심서 징역 5년 구형
- ‘웃돈 12억’ 붙던 북아현재개발, 5억대 급매 쏟아져
- [속보] 송영길 구속영장 실질심사 6시간 30분만에 종료…서울구치소 대기
- 백종원, 국민신문고에 신고 당했다… “엄청난 배신감”
- “경찰이 돈 보내래” “제가 경찰인데요”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
- ‘14세’ 김규래, 20대 스태프와 열애설… “법적 조치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