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 이번 주말 지명…한동훈 인선안 의견수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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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앞으로 총선 정국에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이번 주말까지 지명하기로 했다.
이어 당 최고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후보자 임명안이 의결되면 임명 절차가 끝난다.
앞서 윤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직후 14일 중진연석회의와 15일 의원총회에 이어 전날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까지 참석 범위를 넓히며 비대위 구성과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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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지연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이 앞으로 총선 정국에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이번 주말까지 지명하기로 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중에 의견 수렴을 마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비대위원장 후보는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명한다. 이어 당 최고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후보자 임명안이 의결되면 임명 절차가 끝난다.
현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장 유력한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여권 주류는 한 장관을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지만, 비주류 사이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앞서 윤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직후 14일 중진연석회의와 15일 의원총회에 이어 전날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까지 참석 범위를 넓히며 비대위 구성과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전날 연석회의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인선하는 안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 내부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선안에 대해 여론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어 당 원로들의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원로와, 또 필요한 부분에 의견을 좀 더 듣고 결정할 예정"이라며 "오래 끌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금주 중에 하려고 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미 1월 10일 공천관리위원회 출범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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