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HMM 인수 우협' 선정에도 장 초반 하락세 [특징주]

김선영 기자 2023. 12. 19.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림그룹의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팬오션(028670)이 HMM(011200)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했다.

팬오션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2% 내린 434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하림지주(003380)는 6.43% 상승해 7460원에 거래가를 형성 중이다.

전일 팬오션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와 함께 HMM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MM의 컨테이너선.
[서울경제]

하림그룹의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팬오션(028670)HMM(011200)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했다.

팬오션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2% 내린 434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하림지주(003380)는 6.43% 상승해 7460원에 거래가를 형성 중이다.

전일 팬오션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와 함께 HMM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실제 인수까지 대규모 현금 지출과 향후 차입에 수반되는 이자 비용 부담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변 이번 매각 대상 주식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 9879만 주(약 57.9%)다. 인수가는 6조 4000억 원 수준이다. 매각 최저 가격인 예정 가격(6조 35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예정 가격보다 낮게 쓴 동원그룹(6조 2000억 원 안팎)보다 가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