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미래? 맨시티서 행복하다"…거액 러브콜 뿌리친 베르나르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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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사우디에서의 미래보다는 현재 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3시(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2023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 우라와 레드전을 치른다.
하나 실바는 "사우디에서 미래보다 맨시티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인 유럽 무대에서 축구를 하는 게 행복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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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사우디에서의 미래보다는 현재 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3시(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2023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 우라와 레드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제다에 입성한 실바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발전은 엄청난 수준이며, 이는 투자 덕분이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실바는 지난여름 사우디 클럽 알 힐랄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2,362만 원)로, 연봉 2,600만 파운드(약 428억 원)에 달한다. 하나 실바는 맨시티에 남기로 하고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가 스포츠 투자를 지속하면서 실바 역시 꾸준히 관심을 받을 거로 예상된다. 하나 실바는 "사우디에서 미래보다 맨시티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인 유럽 무대에서 축구를 하는 게 행복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유럽 상위 팀 선수들이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한다는 지적도 있다. 맨시티는 이번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에 오르는데, 이 대회에서 2경기를 치르게 된다. FIFA는 2025년 32개 클럽이 여름에 FIFA 월드컵을 치르는 방안을 확정했다. 향후 4년에 한 번 열리는 거대한 대회가 된다. 일각에서는 경기가 지나치게 많아 선수들에게 부하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바는 "요즘은 경기가 많고 새 대회가 생기면서 선수들의 휴식 시간이 부족하다. 부상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 게 사실"이라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많은 경기를 너무 오래 치르면 경기의 에너지와 강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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