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출신, 2025년부터 대학농구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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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프로 출신 여자 선수들의 대학리그 참가가 가능해졌다.
과거 대학연맹은 2013년까지 프로 출신 선수를 2명 출전에서 1명 출전으로, 2014년에는 1명 출전으로 변경했다가 2015년부터는 아예 대학리그 출전 금지로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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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2025년부터 프로 출신 여자 선수들의 대학리그 참가가 가능해졌다.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 내 연맹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이사총회를 개최한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이날 이사회에서 여대부 선수 등록에 관한 세칙을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과거 대학연맹은 2013년까지 프로 출신 선수를 2명 출전에서 1명 출전으로, 2014년에는 1명 출전으로 변경했다가 2015년부터는 아예 대학리그 출전 금지로 정한 바 있다.
당시 여대부 팀들이 성적을 의식해 프로에서 은퇴한 국가대표 출신 혹은 국가대표급의 선수들을 무더기로 선발해 경기를 치르면서 정작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다른 방향으로 리그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규정 변경을 했던 때와 달리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 내년부터 7개팀이 리그를 치르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지방에 있어 선수 수급에 한계가 있다. 6명만으로 시즌을 치르다보니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웠던 적도 있었다. 이런 문제점과 대학 진학을 원하는 프로 출신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한다는 차원에서 선수 등록 세칙을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된 규정은 2025년부터 적용되며 각팀은 프로 출신 선수 1명을 출전 시킬 수 있다. 대학연맹은 규정 변경으로 평소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여대부가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대학농구연맹 김동욱 회장은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농구협회 규정에는 프로-실업 선수에 대한 출전 제한 규정이 없지만, 대학농구의 로컬 규정으로 시행해 왔다. 하지만 대학농구에 참여하고 싶은 선수들의 진입을 연맹이 막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변경했다. 잘못된 규정을 원래대로 돌려놓은 것이라 보면 된다”라고 전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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