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니오 중동 오일머니 22억달러 유치 지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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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자동차 니오가 중동 아랍 에미리트로부터 22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CYVN은 이번 투자로 니오 지분을 20.1%로 늘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니오는 올 7월에도 CYVN으로부터 7억385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
니오는 2014년 설립 초기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해 업계 선두 테슬라의 대항마를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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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전기자동차 니오가 중동 아랍 에미리트로부터 22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CYVN은 이번 투자로 니오 지분을 20.1%로 늘렸다.
니오는 18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CYVN의 이 같은 지분 투자 소식을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니오는 올 7월에도 CYVN으로부터 7억385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
니오는 이번 투자로 적자손실을 메울 자금을 마련했다. 니오는 2014년 설립 초기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받아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해 업계 선두 테슬라의 대항마를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 적자에도 니오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자동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
니오는 2021년 이후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해외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손실만 46억위안으로 더욱 늘었다.
중국에서는 수십 개의 현지 전기차 브랜드가 등장하며 경쟁이 가속화하며 외국 브랜드는 중국 시장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확실한 챔피언은 BYD다. 중국 개인 자동차 제조업체 연맹에 따르면 11월에 BYD는 3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테슬라(8만 대 이상)와 니오(약 1만 6000대)를 훨씬 앞질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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