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워싱턴 잘못된 결심 때 우리 선택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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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 훈련을 단행했다고 북한 노동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에서 참관했으며, 워싱턴이 북한을 상대로 잘못된 결심을 내릴 때 어떤 행동이 신속히 준비되어 있으며 어떤 선택을 할지 뚜렷이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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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 훈련을 단행했다고 북한 노동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에서 참관했으며, 워싱턴이 북한을 상대로 잘못된 결심을 내릴 때 어떤 행동이 신속히 준비되어 있으며 어떤 선택을 할지 뚜렷이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화성-18형이 최대 정점 고도 6,518.2㎞까지 상승하며 1,002.3㎞를 73분 3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의 전투력이 우수하게 평가되고 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속반응 태세와 우리 군사력의 가장 강력한 전략적 핵심 타격 수단에 대한 믿음성이 다시 한 번 검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번 발사 훈련 현장에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동행했습니다.
북한이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특히 지난 7월엔 화성-18형 시험발사라고 했지만, 이번엔 발사 훈련이라고 표현해 실전 배치에 가까워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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