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림, HMM 인수 소식에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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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림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72% 오른 3565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그룹 소속 해운사인 팬오션도 유가증권시장에서 0.99% 오른 46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산이 42조8000억원으로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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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림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72% 오른 3565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지주도 11.57% 오른 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그룹 소속 해운사인 팬오션도 유가증권시장에서 0.99% 오른 4600원에 거래 중이다.
새 주인을 찾게 될 HMM은 4.28% 오른 1만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인수가는 6조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산이 42조8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재계 13위로 14계단 뛰어오르게 된다.
벌크선사 팬오션을 보유한 하림은 컨테이너 선사 HMM까지 품에 안으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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