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웬 폭우?…美 북동부 70만 가구 정전 피해

황혜진 기자 2023. 12.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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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州)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 한겨울 눈이 아닌 폭우가 내리면서 7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동해안 지역을 덮친 폭풍의 여파로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메인주 등 북동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큰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지역에 따라 1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뉴저지와 뉴욕 북부 등 저지대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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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보스턴에서 행인들이 폭우를 뚫고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뉴욕주(州)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 한겨울 눈이 아닌 폭우가 내리면서 7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동해안 지역을 덮친 폭풍의 여파로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메인주 등 북동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큰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지역에 따라 1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뉴저지와 뉴욕 북부 등 저지대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뉴욕 지역의 공항에서는 80여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7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겪었다.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겨울에 폭우가 내린 것은 이상고온 현상 때문으로 해석된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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