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백 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현안 논의

2023. 12. 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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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8일 백 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만나 '철도인프라 확충' 및 '광역철도망 신규노선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서울과 고양을 연결하는 기존 철도 인프라를 개량, 확충하기 위한 ▷3호선 급행 추진 ▷지축역사 시설 개선 사업 신속 추진 사업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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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인프라 확충’ 및 ‘광역철도망 신규노선 구축’ 협력 방안
이동환)오른쪽) 고양특례시장이 백 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8일 백 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만나 ‘철도인프라 확충’ 및 ‘광역철도망 신규노선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서울과 고양을 연결하는 기존 철도 인프라를 개량, 확충하기 위한 ▷3호선 급행 추진 ▷지축역사 시설 개선 사업 신속 추진 사업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또한 신규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대안 노선 공동 발굴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민의 고질적인 출퇴근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고양-서울 간 철도교통망 개선과 확대가 시급하다”면서 “특히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3호선 급행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 중재 결과로 결정된 3호선 지축역 노후시설 확충 및 개량 사업의 조속한 시행 또한 건의했다.

이외에도 금년 8월 기재부 예타 탈락으로 서울시에서 재기획하고 있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에 대한 공동 대안 마련과 ‘9호선 급행 연장’ 추진을 위한 적극적 협력도 요청했다.

백 호 사장은 “이 시장이 건의한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양특례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대화 창구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지난 4월부터 사통팔달의 촘촘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광역철도망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타당성이 인정된 노선들이 내년에 국토부 「제5차 광역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위원회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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