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CJ대한통운, 구조적 이익 개선 전망"…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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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이익 레벨이 구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2%, 15% 상향하고 택배 및 풀필먼트의 구조적 성장과 계약물류(CL)의 자동화 역량 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감안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9배로 상향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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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이익 레벨이 구조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단기 주가가 급등했으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이커머스 시장 변화로 인한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 증가, 고마진의 소형택배 증가, 풀필먼트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추가 단가 인상 여력과 락인(Lock-in) 효과 증가, 자동화율 개선 등에 따른 마진 개선 여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가치 평가)를 높일 수 있는 투자 포인트라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0.7% 오른 3조452억원과 23.9% 오른 1392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 통상적으로 반영되는 성과급 등 비용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전 사업부에서 이익 레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직구 물량 증가로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증가가 가파른 가운데 2023년 4분기 동사의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0.2%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폭 축소가 전망된다"며 "2024년부터는 플러스(+) 전환될 전망이며 주가 디레이팅(저평가) 요인도 해소될 것"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2%, 15% 상향하고 택배 및 풀필먼트의 구조적 성장과 계약물류(CL)의 자동화 역량 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감안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9배로 상향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1%다. 전거래일 종가는 11만65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24.5%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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