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내년 5월부터 LA노선 매일 운항…"첫 데일리 노선"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5월16일부터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주 6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고 19일 밝혔다.

LA 증편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처음으로 매일 운항하는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LA 노선은 당초 주 5일이었지만 올해 5월부터 주 6일로 늘렸고, 내년부터는 매일 인천공항을 이륙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취항한 이후 1년 동안 총 13만7000여명의 탑승객을 운송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증편에 나서게 됐다. 새 항공편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운항스케줄은 매일 낮 12시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 LA국제공항에 도착한다. LA에서는 오전 10시5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노선의 증편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데일리 운항 노선이라는 상징성이 있다"라며 "하늘길이 넓어진 만큼 여행객들의 여정 선택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