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30만 돌파…연말 흥행 다크호스는 日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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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개봉 21일째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돌파했다.
'괴물'은 19일 오전 8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30만241명을 돌파했다.
'괴물'은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스즈메의 문단속' 이후 2023년 개봉 독립 ·예술영화 중 처음으로 30만 관객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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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개봉 21일째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돌파했다.
'괴물'은 19일 오전 8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30만241명을 돌파했다. '괴물'은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스즈메의 문단속' 이후 2023년 개봉 독립 ·예술영화 중 처음으로 30만 관객 돌파했다.
'괴물'은 지난 해 연말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 이어 '연말 흥행 다크호스는 일본 실사 영화'라는 흥행 평행이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괴물'의 주인공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는 20일 도쿄 하네다에서 9시45분에 출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한 첫날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다음 날은 기자 간담회와 관객 무대인사를 함께 하며 한국 매체 및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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