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27일 연속 1위…'범죄도시3' 넘어, 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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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올해 한국 영화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서울의 봄'은 개봉 후 27일째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유지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8일 14만 2,501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서울의 봄'은 100만(4일), 200만(6일), 500만(14일) 등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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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올해 한국 영화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서울의 봄'은 개봉 후 27일째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유지 중이다. 올해 한국 영화 최장 기록이다. '범죄도시3'(24일), '밀수'(14일)를 뛰어넘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8일 14만 2,501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 수는 908만 3,576명이다.
천만 영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도 그럴 게, 천만 영화 '아바타: 물의 길(30일),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 보다 빠른 속도로 900만을 달성했다.
'서울의 봄'은 100만(4일), 200만(6일), 500만(14일) 등 질주했다. 심지어, 개봉 4주 차 주말(15~17일)에도 121만 여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흥행 속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뒀다. 현재 예매율 48.2%로 1위를 찍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을 그렸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아냈다.
12.12 사태는 전국민이 알지만, 상세하게 다시 각인시켰다. 9시간을 스크린에 올려 분노를 유발했다. 금세 입소문을 타고 흥행 폭주를 시작했다.
생생한 캐릭터가 볼거리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황정민 분)의 악랄한 연기와 나라를 지키려는 이태신(정우성 분)의 연기 호흡이 인상적이다.
관객들은 긴박한 전개에 빠져들었다. 긴장감과 재미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호평을 남겼다. 탄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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