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연차 아껴 연말 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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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직장인들이 평균 5.89일의 연차를 남겨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 직장인의 남은 평균 연차는 5.89일로 집계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미리부터 연말 여행을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연차를 아낀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직장인들의 연차 사용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연차를 소진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계획된 연말 여행이 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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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직장인들이 평균 5.89일의 연차를 남겨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 직장인의 남은 평균 연차는 5.89일로 집계됐다. 연차가 남은 직장인 중 88.2%는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여름휴가 못지않게 겨울휴가를 떠나는 셈이다.
직장인 중 사실상 대부분인 91.1%는 연차가 남았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연말 휴가를 위해 남겼다는 비율은 절반 이상(57.1)이었다. 회사 업무가 많거나(23.2%),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해서(16.7%), 연차 보상을 받기 위해(10.9%) 등의 사유는 뒤를 이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미리부터 연말 여행을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연차를 아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연차 사용 패턴은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과 유사하다. 당시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 84.2%는 연차가 남았다고 답변했다. 평균 남은 연차도 올해와 대동소이한 6.45일이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직장인들의 연차 사용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연차를 소진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계획된 연말 여행이 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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