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패스, 올해 판매량 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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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량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판매·이용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6년 서울관광재단에서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로 원스톱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이다.
관광재단 집계에 따르면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약 6만5000장으로 2022년 동기간 대비 254% 증가하며 상당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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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판매량 기록한 2019년比 38% 증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량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판매·이용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6년 서울관광재단에서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로 원스톱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이다.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입장 및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관광 상품이다.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서울 주요 관광지 총 61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체험, 쇼핑 등을 매력적인 할인율로 즐길 수 있다.
관광재단 집계에 따르면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약 6만5000장으로 2022년 동기간 대비 254% 증가하며 상당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최대 판매량이었던 2019년의 4만7000장과 비교해도 38% 증가했다.
또 올해 11월까지 외래관광객의 제휴 시설 이용 횟수는 23만건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2019년 동기간 20만건의 방문량과 비교했을 때 15% 증가한 수치이다.
아울러 디스커버서울패스는 패스의 판매량이 늘어나면 제휴 시설로의 지원금 또한 증가하는 대표적인 상생형 구조를 가진 사업이다.
올해 판매량만 6만장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휴 시설 지원금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8년부터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 시설로 합류하고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해 외래객 방문객 수는 140%의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재단은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서울 관광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서울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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