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한국남동발전 ‘그린수소’ 협약

김영주 기자 2023. 12.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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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7월 현지 기업과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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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양 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경제자유구역(Economic Zone) 산업단지 내 항만시설과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또 오만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UAE의 해당 부지에 구축한 태양광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를 만드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연간 그린수소 5만t, 그린암모니아 25만t 생산이 목표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세부적인 사업 규모 및 그린수소 등 생산 가능 용량 등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수요처(Off-taker)로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와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7월 현지 기업과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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